안녕하세요. 72시간 홈클래스 관리교사 송현진 컨설턴트입니다. :)
72시간 홈클래스 10월 21일(목) 학습 일지입니다.
※ 72시간 캠프 카페에 가시면 홈클래스의 일자별 학습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freecafenaverview
최근 본사 측에서 72시간 홈클래스의 모든 학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서 클래스에 대한 학부모님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학부모님께서 전해주신 많은 의견 중에서, 어제(21일)부터 바로 실시한 내용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0월 21일 클래스부터 학생이 카카오톡 채널로 자신의 일정 변동에 대해서 말해주면, 해당 내용을 즉각 학부모님께 문자로 전송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계획된 클래스 시간에 줌에 접속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저나 담당 멘토쌤이 전화로 이유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학생과의 통화를 통해 확인된 지각 이유도 학부모님께 문자로 공유해드리기로 했습니다!
72시간 홈클래스 그리고 학생의 성장을 위해서 말씀해주신 학부모님의 의견을 바탕으로 72시간공부캠프 홈클래스의 발전 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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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고3 학생의 경우 수능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학생들에게 격려와 힘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수험생이 그렇듯이, 어제 상담한 학생들도 해야 할 건 너무 많지만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되는 날이 생기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에게 `뒤보기 행태`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뒤보기 행태는 말 그대로 공부해야 할 양이 너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뒤에 몇 쪽이나 남았지?`라는 생각으로 계속 뒤를 보는 행동입니다.
이렇게 계속 뒤에 남은 분량을 체크하다보면, 지금 보고 있는 1페이지도 집중해서 공부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 마음으로 목표로 한 페이지, 즉 100페이지까지 공부했다고 해도 머릿속에 남는 내용은 굉장히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어설프게 100쪽을 보는 것`과 `어차피 100쪽을 다 못 본다고 생각하고, 50쪽만이라도 완벽하게 보는 것` 둘 중에 후자가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잔인하고 냉정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범위를 다 못 본다고 생각하고! 눈앞에 있는 것만이라도 집중해서 차분하게 공부하기 시작하면! 정말 놀랍게도 시간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모습을 보여준 학생들도 많았고요.
그렇게 되면 처음에는 100쪽이 아닌 50쪽을 계획했지만, 60쪽 그리고 70쪽. 그 이상까지도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 때문에, 초조해지고 불안해진다면 어떤 공부도 집중해서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학생과의 정기 상담을 통해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이나 내신 모두 심리적으로 흔들릴수록, 마인드 컨트롤과 확실한 동기부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깊은 대화를 통해서 정신적,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72시간공부캠프 홈클래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성스럽게 더 정성스럽게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